“夏夏夏 시원하게 웃겨드립니다”… 부산코미디페스티벌 25일 개막

오성택 2023. 8. 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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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부산이 열흘간 웃음바다에 풍덩 빠진다.

물난리와 흉기난동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코미디언 이수근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다나카'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일본의 '가베지', 마임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호주의 '베리베리' 등 국내외 코미디 팀들이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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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까지 부산 전역 무대
이수근·다나카·숏박스 등 출연

한여름 부산이 열흘간 웃음바다에 풍덩 빠진다. 물난리와 흉기난동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23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이 펼쳐진다.

코미디언 이수근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다나카’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일본의 ‘가베지’, 마임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호주의 ‘베리베리’ 등 국내외 코미디 팀들이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올해는 △MZ 세대의 환호를 받는 화제팀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 다양한 코미디 팀들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개막 둘째 날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상영 이후 영화제작 뒷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을 생생히 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폐막식에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2023 개그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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