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완공 7년 만에 준공 승인… 市,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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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환경부가 영주댐의 최종 준공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이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으로부터 55.6km 상류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에 면적 500㎢ 규모로 지어졌다.
하지만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관 간의 의견차가 생기면서 승인받지 못했고 7년 표류 끝에 전날 최종 준공 인가가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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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환경부가 영주댐의 최종 준공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이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으로부터 55.6km 상류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에 면적 500㎢ 규모로 지어졌다. 유효 저수 용량은 1억3800만㎥, 총저수용량은 1억8110만㎥다.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와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이 목적이다.
시는 2009년 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했다. 하지만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관 간의 의견차가 생기면서 승인받지 못했고 7년 표류 끝에 전날 최종 준공 인가가 고시됐다. 시는 댐 주변 지역을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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