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시스 한류엑스포] "전세계에 K라면 알렸다" 오뚜기,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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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우리나라 라면을 중심으로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받아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제 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오뚜기는 1988년 미국에 라면·카레 등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미주·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 약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는 미국·베트남·뉴질랜드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라면과 카레·차·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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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오뚜기가 우리나라 라면을 중심으로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린 공을 인정받아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서울에서 열린 '제 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오뚜기는 1988년 미국에 라면·카레 등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미주·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전 세계 약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1994년엔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국 강소성에 부도옹식품유한공사를 설립했다. 1997년엔 오뚜기 뉴질랜드 공장을 준공해 청정지역의 원료를 확보했다. 이어 2005년과 2010년엔 미국·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오뚜기의 수출실적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오뚜기의 수출실적은 2021년 2736억원에서 2022년 3265억원으로 19.3% 증가했다. 현재 오뚜기는 미국·베트남·뉴질랜드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라면과 카레·차·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 중이다.
냉동제품인 피자·핫도그 등 신제품 론칭을 통해 실적 호조를 보이고, 대표제품인 '진라면'으로 세계 각국에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는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오뚜기 베트남은 해외법인과 제조공장을 구축한 첫 사례로, '케챂' '마요네스'를 비롯해 라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오뚜기는 베트남의 풍부한 열대과일을 이용한 원료 생산을 계획하고, 베트남 내수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오뚜기'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2015년부터 라면공장 설립을 준비한 오뚜기 베트남은 2018년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박닌공장을 준공하고 '진라면' '열라면' '북경짜장' '라면사리' 등 다양한 인기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오뚜기 베트남의 매출액은 지난해 45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지난해 오뚜기의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를 차지했다. 오뚜기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특히 세계 각국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 동남아와 중화권을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 및 로컬마켓의 입점이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과 오세아니아·중앙아시아 지역에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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