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기념공원?…연평도 유족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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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것은 그 일반 시민의 목소리부터 먼저 저희가 짚어보겠습니다. 광주 출신인 연평도 전사가 고(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가 이런 글을 썼어요. ‘호국 유공자는 무관심하면서 북한과 중국 공산 세력을 도운 인물을 기념하냐. 보훈 가족 피눈물 나게 하는 사업은 중단하라.’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광주시장이 할 이야기가 아니죠. 여기에 저 광주시장 강기정 시장의 해명이 있는데요. 정율성이라는 사람의 업적으로 인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온다. 그래서 앞으로 더 정율성의 업적을 발굴하고 투자를 하겠다는 말까지 합니다. 그럼 결국은 돈 때문에, 돈 때문에 역사를 팔아먹겠다는 이야기밖에 안 돼요. 광주시장이 정말 똑바른,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행 중인 사업 무조건 중단하고 무언가 돌려놓으려는 그런 말을 해야지 진행 중인 사업이라 안 된다? 글쎄요. 저 말을 이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율성이 누구인지 이제 아시잖아요. 인민해방군, 중공군입니다. 인민해방군의 군가를 만들었고 조선인민국, 북한군의 또 행진곡까지 만든 사람이에요. 그런데 ‘정율성로’라는 그 사람을 기리는 길도 있고. 이제 공원까지 만든다. 이것을 중단하라는데 ‘이미 진행 중이라 할 수 없다.’ 무엇이 중한지 강기정 시장 다시 한번 잘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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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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