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조101억 규모 추경안 제출…개청 이래 첫 1조원 돌파

2023. 8. 23.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88810@hanmail.net)]고흥군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개최되는 제318회 고흥군의회 임시회에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764억 원 증가한 9933억 원, 특별회계는 56억 원 증가한 16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증가액 820억 원을 합하면 고흥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1조 101억 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의회 심의·의결 거쳐 내달 7일 최종 확정

[문경화 기자(=고흥)(988810@hanmail.net)]
고흥군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개최되는 제318회 고흥군의회 임시회에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764억 원 증가한 9933억 원, 특별회계는 56억 원 증가한 16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증가액 820억 원을 합하면 고흥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1조 101억 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공영민 군수와 군청 공직자들이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흥군

추경 예산은 군 의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9월 7일 최종 확정된다.

공영민 군수가 기재부 출신 예산 전문가답게 자신의 역량을 톡톡히 발휘하며 기재부 재직기간 동안 쌓은 탄탄한 인맥을 총동원,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국비예산 최대 확보에 온 힘을 쓴 결과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 건의사항 반영 등을 중심으로 했다.

주요 투자 분야 예산안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585억 원 △사회복지 2112억 원 △농림해양수산 307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976억 원 △환경 889억 △문화관광 및 기타로 이뤄졌다.

공영민 군수는 "예산 1조 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SOC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군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경화 기자(=고흥)(988810@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