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캡틴' SON 칭찬받는 사이... 주장 밀린 옛 부주장, 'SNS 언팔' 난동→ "쫓겨날 위기"
영국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올 시즌 새롭게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을 극찬했다. 매체는 "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한 건 놀라운 일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그를 '리더'로 본 이들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손흥민은 이제 진정한 리더가 됐다"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다이어 등 고참급 선수들이 리더 역할을 해왔다.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이 목소리를 높일 때 나서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 아래서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잘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새 주장으로 호평받는 사이 '옛 부주장'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토트넘이 다이어를 팔아넘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포스테고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배제된 모양새다. 지난 EPL 1, 2라운드에서 아예 명단 제외됐다. 대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4300만 파운드(약 733억원)를 들여 영입한 미키 반더벤이 센터백 라인을 책임졌다. 다이어는 직전 맨유전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대신 오랜 만에 토트넘 홈구장을 찾은 델리 알리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다이어는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6월까지 1년이 남아 있다. 토트넘은 다이어를 팔고 풀럼에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데려올 생각이다. 마침 풀럼도 다이어와 아다라비오요를 맞바꾸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포스세코글루 감독은 다이어가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신 아다라비오요를 이적시장 마감 전에 데려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브렌트포드와 EPL 개막전 이후 다이어의 결장에 대해 "우리는 강력한 '11명'이 아닌 강력한 '팀'이 필요하다. 다이어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입장이다"라고 원론적인 대답을 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토트넘에 남아 내년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제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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