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예타면제 확정

박재원 기자 2023. 8.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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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계획된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사업이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확정됐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은 올해 3월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신설기획연구용역에 착수했고 5월 중간보고에서 총사업비(안)을 산출, 예타면제를 신청했다.

정원은 150명으로 계획됐고 자연과학, 디지털정보, AI BIO 융합형 전문 심화 교과 등을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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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 일원 2027년 3월 개교 목표
KAIST 교육비전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계획된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사업이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확정됐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은 올해 3월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신설기획연구용역에 착수했고 5월 중간보고에서 총사업비(안)을 산출, 예타면제를 신청했다.

영재학교는 오송읍 일원에 1035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3만3000㎡, 건축면적 2만40㎡, 5개 동 규모로 신설된다. 정원은 150명으로 계획됐고 자연과학, 디지털정보, AI BIO 융합형 전문 심화 교과 등을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한다.

올해 신설기획연구 용역으로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학교 설계·공사와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학생 선발 등 운영 방안을 마련한 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영재학교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하나의 학교처럼 운영하면서 입시 위주가 아닌 과학인재에 중점을 둔다.

도 관계자는 "적정 사업규모, 사업비, 사업방식 등을 검토한 후 사업규모와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며 "그간 충북은 명문고 부재로 교육기회 불균형, 지역 우수인재 유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수 인재 양성의 길이 열렸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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