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우천취소…그래도 마지막까지 훈련에 진심인 KIA 김도영 '난 더 하고 싶다!'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3. 8. 23. 18:43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KT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이날 오전부터 수원에 비가 내렸다. 비는 경기 개시 시간이 다가와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에 25일 오전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쏟아진다고 한다.
이날 KT는 고영표를, KIA는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둘의 맞대결은 24일로 연기 되었다.
고영표는 지난 12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등판 후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거른 뒤 이날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올 예정이었지만, 등판을 하루 미루게 됐다.
오후 4시 40분경 비가 잦아들자 KIA 선발 파노니와 나성범, 소크라테스, 김도영 등 일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했지만 경기는 끝내 우천 취소가 되었다. 하지만 KIA 김도영은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가장 늦게까지 캐치볼을 하며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KT는 고영표를, KIA는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둘의 맞대결은 24일로 연기 되었다.
한편, KIA는 올 시즌 경기 취소가 가장 많은 팀이다. 총 18경기가 취소됐다. 홈 9경기, 원정 9경기가 취소됐다. KT는 11번째 취소다. 홈 5경기, 원정 6경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