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새로운 주장 허일영의 자신감...“하던대로 늘 똑같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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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허일영(38, 196cm)이 코트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허일영은 "연습경기 때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많이 뛴다. 아직 전술 스타일에 적응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서 감독님께서도 더 다그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허일영은 SK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았다.
허일영은 1985년생(만 38세)으로 KBL에 등록된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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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지=이건용 인터넷 기자] SK 허일영(38, 196cm)이 코트에 복귀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양지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83-64로 이겼다.
허일영은 이날 오프시즌 처음으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복귀 소감을 묻자 “(성대)수술 하고 운동을 제대로 못하다가 오늘 처음 코트에 올랐다. 다른 것 보다 공을 만지고 뛰는 게 가장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허일영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간을 만들어 슛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여름이지만 양 팀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4쿼터 중반에는 연세대가 SK의 턱밑까지 쫓아오며 압박을 가했다. 전희철 감독은 4쿼터에만 두 번의 작전타임을 썼다. 이에 대해 허일영은 “연습경기 때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많이 뛴다. 아직 전술 스타일에 적응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서 감독님께서도 더 다그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허일영은 SK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았다. 특히 외곽에서 빛났다.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38.5%로 3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땐 55.6%에 달했다.
다음 시즌 개선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묻자 “제 나이에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다치지 않고 코트 위에서 시즌 내내 땀 흘리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허일영은 1985년생(만 38세)으로 KBL에 등록된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오세근의 합류로 더 강해진 SK다. 센터 포지션의 뎁스가 상당히 두터워졌다. 허일영은 차기 시즌의 기대감에 대해 “세근(오세근)이랑 아직 같이 뛰어보지 않아서 차근차근 맞춰 봐야할 것 같다. 부경(최부경)이도 오늘 처음을 같이 뛰었다. 우선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얼마나 오르느냐에 대해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며 오프시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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