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베트남섬유의류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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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와 23일 서울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양국 섬유·의류산업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상호 양해 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득지앙 VITAS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섬산련과 VITAS간 산업 정보 교류 뿐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기업들과의 소통증진 및 혁신기술 교류, FTA활용 협력과 투자유치 등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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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류 등 기존 MOU갱신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와 23일 서울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양국 섬유·의류산업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상호 양해 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09년 양국 협회는 마케팅 및 투자유치 협력 등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최근 통상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국과 유럽연합(EU)과 유럽 연합과 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협력,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기술협력, 투자애로 해소지원 등의 현안을 추가하는 형태의 포괄적 MOU 갱신에 합의했다.
자리에서 최병오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섬유생산·가공·수출을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국 섬유패션 산업간 지속가능한 발전 및 디지털 전환, 공급망 이슈 등에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득지앙 VITAS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섬산련과 VITAS간 산업 정보 교류 뿐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기업들과의 소통증진 및 혁신기술 교류, FTA활용 협력과 투자유치 등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섬유산업의 해외투자 1위국으로 우리 섬유패션 제품 교역의 핵심국가”라며 “베트남의 높은 경제성장률, 젊은층의 K컬쳐에 대한 관심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내수시장 진출 및 투자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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