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소리에는 특별한 울림이 있다’…2023년 봉하음악회 26일 개최

송보현 기자 2023. 8.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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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7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2023 봉하음악회'가 26일 오후 6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봉하음악회는 노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인 9월1일을 전후해 열리는 행사로,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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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봉하음악회’ 포스터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7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2023 봉하음악회’가 26일 오후 6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회 주제는 ‘우리 울림’이다.

봉하음악회는 노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인 9월1일을 전후해 열리는 행사로,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23일 재단 측은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특별한 울림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가 그러했고 노래하는 가수, 시민들의 목소리가 그러하다”며 “혼자, 또는 함께하는 목소리로 나지막이 읊조리고 때로는 울부짖는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에 특별한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늦은 봉하 들녘, 지금을 살아가는 시민들과 함께 지친 일상의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는 울산지역위 중창단·합창단, 메이트리, 정홍일 밴드, 하모나이즈, 국악이상 등이 참가한다. 봉하음악회 관람은 무료이며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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