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UFS 현장 찾아 안보태세 점검
곽은산 2023. 8.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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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 현장을 찾아 안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이었던 지난 21일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민·관·군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 향상을 당부하는 등 안보 대비태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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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훈련상황 보고 받아
북핵 대응 역량 제고 지속 강조
28∼31일 軍 단독 2부훈련 실시
북핵 대응 역량 제고 지속 강조
28∼31일 軍 단독 2부훈련 실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 현장을 찾아 안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UFS 훈련 진행 상황 관련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이었던 지난 21일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민·관·군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 향상을 당부하는 등 안보 대비태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있었던 UFS 때도 유사시 전쟁 지휘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B-1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을지연습 종합 보고를 주재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작전계획을 최신화하는 등 우리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태세와 함께 우리 정부의 완벽한 비상 대비태세가 갖춰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비상대비계획을 검토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시행하는 훈련이다.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올해 UFS는 21~25일 을지연습과 연계해 1부를 진행하고, 오는 28~31일 군 단독으로 2부를 실시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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