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2천억 들여 대구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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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총사업비 1천997억5천만원(국비 1천305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는 물류, 상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든 공간에서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신뢰성 실증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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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총사업비 1천997억5천만원(국비 1천305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는 물류, 상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든 공간에서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신뢰성 실증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로봇 산업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어서 로봇을 개발해도 실증 공간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국가 주도의 실증 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대구 달성군 유가읍 16만6천973㎡ 부지에 구축된다.
이르면 2025년 실외 이동 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모든 종류의 실증 서비스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기업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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