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하성의 날' 맹활약…똑 닮은 인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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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김하성이 구단이 정한 '김하성 데이'에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구단은 김하성을 본 따 만든 인형을 관중들에게 선물했는데요.
스타로 떠오른 김하성을 위해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 데이' 행사를 열고 '보블헤드' 4만개를 만들어 관중들에게 증정했습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잇단 수비 실책에 타선까지 침묵하며 마이애미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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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김하성이 구단이 정한 '김하성 데이'에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구단은 김하성을 본 따 만든 인형을 관중들에게 선물했는데요.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성> "오~ 내 거네."
김하성이 상자 안에서 자신과 똑 닮은 작은 인형을 꺼냅니다.
<김하성> "헬멧이, 좀 큰데요? 닮았어?"
투지 넘치는 주루 플레이로 헬멧이 자주 벗겨지는 모습까지 반영된 인형을 보고 김하성도 즐거워 합니다.
이 인형은 '머리를 까딱거리는 인형'이란 뜻의 '보블헤드'라고 불리는데, 보통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본 따 제작됩니다.
스타로 떠오른 김하성을 위해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 데이' 행사를 열고 '보블헤드' 4만개를 만들어 관중들에게 증정했습니다.
김하성은 '김하성 데이'로 지정된 경기의 주인공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회, 느린 땅볼을 빠르게 달려가 잡은 뒤, 강하게 1루로 뿌려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습니다.
7회에도 짧은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정확하게 1루로 송구했지만, 간발의 차로 내야안타가 됐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이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하고, 김하성에게 박수를 보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김하성은 타석에서도 6회 깨끗한 안타를 때렸습니다.
하루 전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치며 끌어올린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잇단 수비 실책에 타선까지 침묵하며 마이애미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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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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