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반짝' 떠오른다면… 부산서 현실로 만들어요

노동균 2023. 8.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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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전국 대학생과 부울경 소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포스터) 참가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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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모집.. 전국 대학생·부울경 고교생 대상
9월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 신청.. 비즈니스 구체화·창업기회 제공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전국 대학생과 부울경 소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포스터) 참가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 업! 아이디어 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 부산시 7대 전략산업과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로 예선 대회 참가 30개 팀을 선정한 다음 실전 피칭(아이디어 소개 발표) 교육을 진행하고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 최종 점검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1380만원이다.

대회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교와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4명의 팀을 꾸린 다음 오는 9월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첫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금까지 총 618개 팀 242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해양대, 부경대, 성균관대 연합 '크론' 팀이 '의료폐기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라는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올해 경진대회는 고교부와 대학부를 구분해 심사하고 고교부 참가지역을 부산 지역에서 부울경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본선 대회 진출팀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분야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으로 진행해 더욱 대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손성은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라면서 "올해 경진대회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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