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민희진과 협업한 이유 “에프엑스 앨범서 영감”

이하나 2023. 8.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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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협업한 이유를 공개했다.

뷔의 제안으로 이번 솔로 앨범 제작 총괄은 그룹 뉴진스(NewJeans)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맡았다.

뷔는 8월 22일 공개된 패션지 'W Korea'(더블유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희진과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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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협업한 이유를 공개했다.

뷔는 9월 8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를 발매한다. 뷔의 제안으로 이번 솔로 앨범 제작 총괄은 그룹 뉴진스(NewJeans)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맡았다. 민희진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민희진 프로듀서는 “지난해 말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라며 “이번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건 음악이다.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작업에 대해 전했다.

뷔는 8월 22일 공개된 패션지 ‘W Korea’(더블유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희진과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고 싶었고, 내 감성을 극대화해줄 이와 앨범 작업을 하고 싶었다”라며 자신이 좋아했던 f(x)의 앨범 ‘Pink Tape’(핑크 테이프)를 떠올려 민희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뷔는 지난 11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에서도 “이번 작업 방식이 진짜 독특하다. 엄청 자연스러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드를 잘 살려 줬다. 민희진 대표님이라고 안 부르고 누나라고 부르는데 민희진 누님이 ‘태형아 내일 시간 있어? 잠시 나와 봐’라고 해서 갔다. 가자마자 ‘태형아. 여기 서’라고 말해 사진을 찍게 됐다”라며 “살면서 처음이었다. 당황하기도 했고. 촬영이라고 생각 안 하고 소풍이나 어디 구경하러 왔다고 놀다 보니까 사진이 다 나와 있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한편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에는 'Rainy Days(레이니 데이즈)’, ‘Blue(블루)’,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 'Slow Dancing(슬로우 댄싱)’, ‘For Us(포 어스)’, 보너스 트랙 ‘Slow Dancing (Piano ver.)’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 11일 선공개한 ‘Rainy Days’와 ‘Love Me Again’은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차트를 석권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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