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울경 많은 비…폭염특보는 해제

안세희 기자 2023. 8. 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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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면서 폭염특보 또한 해제되겠다.

부산기상청은 24일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25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23일 밝혔다.

23~25일 부울경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20㎜,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측됐다.

경남 서부 지역은 24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부산 울산 경남 중·동부 지역은 24일 오전부터 밤까지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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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예상 강수량 50~120㎜
비 그친 후 체감온도 31도 이상

24일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면서 폭염특보 또한 해제되겠다.

부산기상청은 24일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25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23일 밝혔다. 23~25일 부울경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20㎜,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측됐다.

최근 동래구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앞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빗길 속에 출근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북동진해 한반도를 지나면서 비를 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서부 지역은 24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부산 울산 경남 중·동부 지역은 24일 오전부터 밤까지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봤다. 비는 시간당 30~60㎜까지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풍 또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세게 부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다만 오는 25일 아침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다시 올라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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