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2지구 도시융합특구, 자생적 도시모델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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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지정한 도심융합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도심융합특구 등 부산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는 것에 대해 부산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심융합특구가 신기술, 신산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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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부처간 협력해 적극 지원"
정부가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지정한 도심융합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 현안회의에서 부울경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에 대해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는 대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원 장관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부울경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심융합특구를 새로운 도시 모델로 만들고 부산이 자생력을 갖고 특구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해운대구 반여, 반송, 석대동에 191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1단계로 28만㎡ 부지에 대해 우선 착공하고 이듬해인 2025년부터 나머지 163만㎡ 부지에 대한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물론 성공한 국토부 장관이 되기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이다"라면서 "가덕도 신공항 관련 부분은 국책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공항과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사업 역시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관련한 근거 법률을 발의할 예정으로 법이 통과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면 수도권 이외에는 부산이 1번이라는 것을 상식적인 생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이 외에도 총연장 48㎞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부산~마산 경전철 등 부울경 주민이 수도권처럼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도심융합특구 등 부산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는 것에 대해 부산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심융합특구가 신기술, 신산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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