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 코스피 2500선 '위태'…환율 1340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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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안한 상승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가까스로 2,500선을 지켜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도 움츠러들면서 수급도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환율은 다시 1,340원 턱 밑까지 올랐습니다.
김동필 기자,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네요?
[기자]
오늘(23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22일)보다 0.41% 내린 2505.5에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회복분을 다 뱉어내면서 지난주 금요일 수준으로 돌아간 건데요.
외국인이 50억 원, 기관이 880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오늘 8조 원대를 기록하는 등 이번 주 내내 위축된 모습인데요.
이렇듯 수급이 제한되면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1.17% 내린 882.87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환율도 다시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혼란한 모습이네요?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시작과 함께 1,340원을 넘겨 출발했다가 결국 4원 20전 오른 1,339원 7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인데요.
당장 내일(2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와 함께 이번 주 열리는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시아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중국 상해지수는 1% 넘게 내린 반면, 홍콩증시와 일본, 대만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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