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바둑올림픽 '응씨배'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바둑 1인자'이자 신동인 신진서 9단이 생애 첫 응씨배 정상에 올랐다.
신 9단은 23일 중국 상하이의 쑨커 별장에서 열린 셰커 9단(중국)과의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22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결승 1국에서 덤 8점(7집반)이 부담스러운 흑을 쥐고도 완승을 거뒀던 신 9단은 2연승을 기록, 응씨배 우승을 차지했다.
신 9단의 우승으로 한국은 응씨배 우승횟수를 6회까지 늘리며 중국(3회)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상금 10억원 돌파
지난 21일 결승 1국에서 덤 8점(7집반)이 부담스러운 흑을 쥐고도 완승을 거뒀던 신 9단은 2연승을 기록, 응씨배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신 9단은 우승상금 40만달러(약 5억3600만원)를 손에 쥐면서 4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신 9단의 우승으로 한국은 응씨배 우승횟수를 6회까지 늘리며 중국(3회)과의 격차를 벌렸다.
신 9단에 앞서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이 응씨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메이저 세계대회 통틀어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신 9단은 지난 2020년 LG배에서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뒤 춘란배, LG배, 삼성화재배 정상에 올랐다.
4년에 한 번 열려 '바둑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 잉창치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으로 불리는 응씨룰을 적용하는 응씨배는 집이 아닌 점으로 표시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