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남아도나 보다' 첼시, 리옹 신예 듀오 영입하면...1조7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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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첼시가 리옹의 신예 듀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라얀 셰르키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첼시가 자신들이 노리던 크리스탈팰리스 마이클 올리세를 데려오지 못하자, 바르콜라와 셰르키로 눈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만약 바르콜라와 셰르키 영입에 성공한다면 첼시가 선수 영입에 쓴 돈은 10억파운드(약 1조7000억원)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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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 선수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첼시가 리옹의 신예 듀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라얀 셰르키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리옹의 두 젊은 공격 듀오는 지난 시즌 1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유럽 축구계 관심을 얻고 있다. 2003년생 공격수 셰르키는 지난 시즌 리그1 38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2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2002년생 바르콜라 역시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첼시는 웨스트햄에 1대3으로 완패한 후,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 추가 쇼핑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첼시가 자신들이 노리던 크리스탈팰리스 마이클 올리세를 데려오지 못하자, 바르콜라와 셰르키로 눈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모두 데려오는 데는 약 5970만파운드(약 1020억원)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구단을 소유한 후부터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다. 보엘리 구단주가 온 후 첼시가 쓴 돈은 무려 9억5000만파운드(약 1조62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며칠 전 브라이튼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오는데만 1억1500만파운드를 쓴 첼시다.
만약 바르콜라와 셰르키 영입에 성공한다면 첼시가 선수 영입에 쓴 돈은 10억파운드(약 1조7000억원)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말 그대로 '미친' 액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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