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남영양농협 2023년산 건고추 수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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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남영양농협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3년산 건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수매 물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20만 근 정도로, 건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유통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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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남영양농협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23년산 건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수매 물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20만 근 정도로, 건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유통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고추 계약재배 수매 일정은 1차 꼭지제거 수매가 지난 17일 병옥창고 마당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2차 일반수매(꼭지제거 포함)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농협 주유소 마당에서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박명술 남영양농협조합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풍년농사를 일구시느라 수고하신 농민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력 부족, 농자재 가격 급증 등으로 농업인들이 걱정이 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물며 이번 정부에서 내놓은 건고추TRQ 건은 농민들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판단돼 지난달에 건고추 물량 수입 철회·시기 조절을 건의했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은 앞으로도 고추 농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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