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삭감 'K-UAM' 사업…R&D 예타 패스트트랙 첫 적용

김승준 기자 2023. 8. 23.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조사의 첫 사례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신청 금액 대비 66% 삭감된 1007억원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첫 신속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위원회는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안) △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결과 등도 심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G 산업 기술개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예타 통과
AI·BIO 영재학교 신설, 우주 클러스터 구축 등…예타 면제 확정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박람회에서 관람객이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 OPPAV를 감상하고 있다. 2023.5.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조사의 첫 사례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신청 금액 대비 66% 삭감된 1007억원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0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통과된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첫 신속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신속 조사 제도는 예타 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2022년 도입됐다.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 사업은 UAM의 안전 운용체계 확보와 항행·교통관리 기술,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운용·지원 기술, 안전인증·통합실증 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핵심 상세설계 기술을 확보해 선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에서 2997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했으나 4개월 반에 걸친 신속 조사 결과 1990억원이 삭감됐다. 2028년까지였던 사업기간도 2026년으로 조정됐다.

이날 위원회는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안) △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결과 등도 심의했다.

과기정통부의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 사업비는 4407억원(2024~2028년)으로 결정됐다.

산업부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추진되며 1997억원이 투입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는 충북 KAIST 부설 AI·BIO 영재학교 신설(과기정통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과기정통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복지부) 등이 확정됐다. 한국형 ARPA-H 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사회적 난제(암·감염병 등) 해결 목적의 연구개발체계 구축 사업이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