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비 전국으로 확대…국지성 호우 남해안·지리산 부근 최대 150mm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8. 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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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강한 비구름대가 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강하면서도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현재도 경기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북부와 서부, 전북 서해안과 전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150mm 이상,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20~100mm 강원도와 제주도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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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오늘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강한 비구름대가 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강하면서도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현재도 경기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북부와 서부, 전북 서해안과 전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앞으로 이번 비는 전국으로 점차 확대돼서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까지는 중부와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또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150mm 이상,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20~100mm 강원도와 제주도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강한 강수가 집중되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낙뢰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호우대비와 함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대구 모두 25도로 출발해서,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원주, 부산29도, 대전과 광주 30도의 분포로 비가 내리는 동안 폭염의 기세는 잠시 주춤하겠고요,
금요일 아침에 비가 일찍 그치고 난 뒤부터는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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