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수내교 통제 이후 교통대책 수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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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23일 분당구 수내교 통제와 관련해 신속한 교통대책을 수립하라고 경기 성남시에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남시는 수내교 통제 이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회 안내만 홍보하고 수내교 안전문제의 원인과 폐쇄 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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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23일 분당구 수내교 통제와 관련해 신속한 교통대책을 수립하라고 경기 성남시에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남시는 수내교 통제 이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효과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회 안내만 홍보하고 수내교 안전문제의 원인과 폐쇄 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내교는 분당 시민의 주요 출·퇴근로여서 이번 통제로 출·퇴근길은 평소보다 몇 배나 정체돼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탄천을 경계로 도시 소통이 단절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성남시의 미진한 사후조치”라며 “수내교 통제 발표와 함께 교통대책을 어떻게 수립할지 제시해야 했으나 성남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주민 공청회를 열어 정밀안전진단 결과로 어떠한 결함이 있는지, 이후 공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수내교 폐쇄로 인해 발생하는 출·퇴근 정체에 대한 교통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내교는 정자교 인도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탄천 내 교량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지난 14일 오후 10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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