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 예산 973억 확보…예타도 면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등 국비 491억 5000만원 증액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이 23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우주산업클러스터 국비확보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으로 97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애초보다 491억 5000만원이 증액됐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결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인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사업' 예산이 당초 부처안 481억 5000만원에서 712억원으로 증액되고,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인력양성사업' 예산으로 261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사업은 임무 중심 우주교육 환경구축을 비롯해 미래 우주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연 글로벌 우주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사업 등을 담고 있다.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인력 양성사업은 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큐브위성 지원센터와 위성정보활용 교육센터 사업을 뼈대로 하는 2개 사업과 카이스트의 기상·기후관측 모니터링 큐브위성 개발 및 기술확산 사업 등이 포함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짧은 시간내에 증액반영을 이뤄냈다"면서 "대전의 우주기업 인프라를 잘 활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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