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협동로봇 1위 두산로보틱스, IPO 공모 절차 돌입

홍요은 2023. 8.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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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IPO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푸드테크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개발하며 외형을 확대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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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협동로봇 1위 두산로보틱스, IPO 공모 절차
[파이낸셜뉴스]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IPO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2만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15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

지난 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2018년부터 줄곧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세계시장(중국시장 제외)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40여개국, 100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통해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모든 6축 회전축에 토크센서를 내장한 M시리즈 4개 라인업, 가반하중 25㎏으로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H시리즈 2개 라인업,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A시리즈 6개 라인업, 식음료 산업에 특화되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 E시리즈 1개 라인업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13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제조,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또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힘 감지력과 충돌 민감도를 확보하고, 최고 안전등급인 PLe, Cat4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전 직원의 약 40%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협동로봇 연간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푸드테크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개발하며 외형을 확대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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