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격감 아까우니"…정수빈, 데뷔 첫 DH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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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프로 데뷔 후 처음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정수빈 지명타자 출장에 관해 "오늘 특별한 날이다"라고 웃으며 "아직 조깅을 하는 수준이다. 전력으로 뛰려면 뛸 수 있겠지만, 조금 불안한 감이 있다. 공격은 힘 조절이 가능하지만, 수비는 타구가 날아오면 조절을 할 수 없다. 오늘 나가지 않으면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좋은 타격감을 가만히 나두기엔 아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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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프로 데뷔 후 처음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장승현(포수)-조수행(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마운드는 브랜든 와델이 지킨다.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수비 중 왼 허벅지 통증을 느낀 정수빈이 3경기 만에 복귀했다. 14년 동안 외야 중앙을 지키고 있는 정수빈이 데뷔 이래 처음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정수빈 지명타자 출장에 관해 "오늘 특별한 날이다"라고 웃으며 "아직 조깅을 하는 수준이다. 전력으로 뛰려면 뛸 수 있겠지만, 조금 불안한 감이 있다. 공격은 힘 조절이 가능하지만, 수비는 타구가 날아오면 조절을 할 수 없다. 오늘 나가지 않으면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좋은 타격감을 가만히 나두기엔 아깝다"고 설명했다.
전날 1군 복귀전에서 대타로 출격해 홈런을 터트린 양의지는 이틀 연속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 감독은 "오늘도 경기 후반을 위해 준비한다. 2주 동안 수비를 안 해서 상황이 되면 포수도 맡겨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단하다. 2주 동안 한 타석도 안 섰는데 공 2개 만에 홈런을 쳤다. 자기 관리를 잘했고, 역시 감각이 있다. 좋은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이 감독은 양의지의 타격에 관해 "아주 가벼운 스윙이었다. 가볍게 스윙하더라도 힘을 쓸 수 있는 만큼 썼을 것 같다"며 "부드러운 스윙을 하니 가볍게 쳐도 멀리 나간다"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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