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2자책 역투…김선기에게 선발 기회 또 간다[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3. 8.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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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 연합뉴스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김선기에게 선발 기회가 또 갈 예정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등판했던 김선기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홍원기 감독은 “수비 도움이 없었던 것 빼고는 굉장히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김선기는 전날 두산전에서 4이닝 8안타 6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5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 중 김선기가 책임진 실제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키움은 전날 정찬헌이 허리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선발진의 빈 자리를 메우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당장 27일 일요일 대구 삼성전 선발이 필요한데 김선기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홍 감독은 “대구 삼성전에서는 김선기가 더 유력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신인 오상원에게도 선발로서의 기회를 주려 했지만 변수가 생겼다. 오상원은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1.2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홍 감독은 “오늘 김성진이 감기 몸살이 심해서 엔트리에서 빠졌다”며 “오상원이 당분간 불펜으로 며칠 뛰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은 김성진을 2군으로 내리고 박주홍을 1군으로 불렀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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