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오세훈 "한류가 성장 동력될 수 있게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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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한류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축사를 통해 "한류문화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문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축제인 '뉴시스 한류엑스포'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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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보다 한국어 배우는 사람 많아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한류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축사를 통해 "한류문화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문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축제인 '뉴시스 한류엑스포'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문화의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 군사력과 같은 하드파워로 세계를 제패하는 패권 국가가 되기보다는 소프트파워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나라로 본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실 20년 전 한류가 시작되는 시점만 하더라도 한류의 물결이 과거 홍콩 영화처럼 동력이 꺼질까봐 조마조마했다"며 "이제 K-팝, K-드라마로 시작해 패션, 맛,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점차 뿌리가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보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요즘 유튜브를 보니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중국어보다 많아졌다는 영상을 봤다"며 "듀오링고라는 외국어를 배우는 앱에 접속하는 숫자가 중국어보다 한국어가 조금 더 많아서 우리가 세계 7위에 올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류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뉴시스가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서울시도 앞으로 계속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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