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갈색폭격기’ 차범근, 분데스리가 60주념 기념 '역사상 최고 공격수’ 후보 선정...클린스만 감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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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에 선정됐다.
차범근 전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수였다.
이번 분데스리가 60주년 기념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도 선정된 차범근 전 감독이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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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를 통틀어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 25명을 공개했다.
60주년을 맞은 분데스리가는 팬 투표를 통해 역대 최고의 공격수 선정을 시작으로 역대 베스트 11도 구성할 계획이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에 ‘독일 축구는 지난 6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 많은 공격수를 품었다. 어떤 선수가 당신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심어줬나’라며 투표를 올렸다.
해당 명단에는 차범근 전 감독을 비롯해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게르트 뮐러, 칼 하인츠 루메니게, 루디 펠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들의 이름값도 대단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에 앞장선 엘링 홀란 등이 포함됐다.
차범근 전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수였다. SV 다름슈타트를 잠깐 거쳤고, 아인트하르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트로피도 여러번 들었다.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DFB-포칼, UEFA컵(현 UEFA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1979/80시즌 독일 키커지 선정 올해의 팀으로 꼽혔고, 독일 빌트지 선정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당시 차범근 전 감독을 막기 위해 수비수들의 과한 파울이 이어졌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신사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 결과 1980년에 분데스리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나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1985/86시즌 키커지 선정 올해의 팀에 또 뽑혔다. 1987/88시즌엔 UEFA컵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섰다.
이외에도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당시 유럽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는 거의 없었다. 차범근 전 감독이 내디딘 모든 발걸음이 ‘최초’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남겨졌다.
시간이 지나도 독일은 차범근 전 감독을 잊지 않았다. 지난 2013년 프랑크푸르트 역대 베스트 11에 뽑혔다. 독일 축구 역사가 협회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레버쿠젠 40주년 올스타 4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0년엔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역대 외국인 선수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분데스리가 60주년 기념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도 선정된 차범근 전 감독이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로 선정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7시즌 동안 110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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