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에 “다리 만져달라” 성추행한 20대女 검찰 송치…불구속 기소의견

박윤희 2023. 8. 23.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시기사에게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여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A씨(20대·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4일 오전 1시쯤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기사 B씨(64)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에게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MBC 보도 영상 갈무리
여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A씨(20대·여)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4일 오전 1시쯤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기사 B씨(64)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경찰에 신고 안 할 테니 걱정마라”, “나 꽃뱀 아니다. (다리를) 만져달라” 등 말을 건네며 손목과 팔을 강제로 잡아당긴 혐의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화면 캡처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종 범죄 전력과 추가 피해자도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했다”며 “관련 증거를 확보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