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자교 사고 조사특위', 금곡·수내교 현장 조사

성남시의회 정자교 사고조사 특위, 정자교 현장 조사 [성남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정자교 붕괴 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특위)는 23일 정자교와 보수·보강이 시급한 인근 교량인 금곡교와 수내교를 방문, 현장 조사를 했다.

특위 위원들은 정자교 등 노후 교량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련 부서인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로부터 설명을 듣고 보수·보강과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배 특위 위원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E(불량)등급이 나온 수내교를 전면 통제해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도록 조치한 것은 다행스럽다"라면서도 "성남시의 다른 교량에 대해서도 신속히 정밀안전진단을 마쳐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위는 다음 달 9일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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