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지오, '2023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 주관기업 선정

김태윤 기자 2023. 8.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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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지오(대표 김정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정수 이지지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외산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해외 시장에 국내 솔루션을 수출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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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지오(대표 김정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기부가 시행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한다. 이지지오는 사업 주관기업으로서 2023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재봉기 제작 업체 '썬테크'와 의류·신발 제조 업체 '트렉스타'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정하고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동아대학교의 자문을 받아 솔루션의 정확도 및 전문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실제 봉제업계에서 사용하는 재봉기는 공정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재봉기들로부터 생산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제조사, 모델별로 모두 다른 데이터 추출용 디바이스를 적용해야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지지오 관계자는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위해 재봉기 모델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봉기 데이터 추출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디자인 패턴의 난이도를 분석한 데이터를 이용해 AI(인공지능) 기반의 봉제공정 전용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이지지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봉제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외산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해외 시장에 국내 솔루션을 수출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봉제 산업과 관련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썬테크, 트렉스타와의 협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지오는 '2023년 ICT(정보통신기술)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국책과제에 참여 중이다.

사진제공=이지지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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