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조병규 학폭 꼬리표 달고 복귀, 지지부진 시청률 어쩌나

하지원 2023. 8.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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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소혜 조병규가 드라마로 복귀한 가운데,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가 눈길을 끈다.

'순정복서'는 지난 2021년 2월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김소혜의 약 2년만 복귀작이다.

이에 김소혜가 '순정복서'로 학폭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김소혜, 조병규가 학교 폭력 논란이라는 부정적 꼬리표를 떼어내고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 '순정복서', '경이로운 소문2'가 써 내려갈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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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소혜 조병규 (뉴스엔DB)
왼쪽부터 KBS 2TV ‘순정복서 포스터, tvN ’경이로운 소문2‘ 포스터

[뉴스엔 하지원 기자]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소혜 조병규가 드라마로 복귀한 가운데,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가 눈길을 끈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는 8월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담은 작품.

'순정복서'는 지난 2021년 2월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김소혜의 약 2년만 복귀작이다.

김소혜는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017년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은 폭로자 사과를 받으며 사건이 마무리됐으나, 2021년 김소혜가 학폭위 징계를 받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당시 김소혜 측은 쌍방 과실이었으며,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완벽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김소혜가 '순정복서'로 학폭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기대와 달리 '순정복서'는 첫 주부터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21일, 22일 방송된 '순정복서' 1,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각각 2%, 1.8%를 기록했다.

학폭 의혹을 완전히 벗지 못한 상황에서 복귀 무대에 오른 조병규도 비슷한 상황이다.

조병규는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로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2'는 현재 시즌1만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2' 8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7회 시청률 3.8%에 비하면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영하는 타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추세가 좋지 않다.

조병규를 비롯한 주조연의 연기력 호평과 별개로, 전작에 비해 부족한 카운터 4인방 서사와, 산만한 전개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CN에서 방영됐던 '경이로운 소문1'은 2%대 시작,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다 10%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바 있다.

김소혜, 조병규가 학교 폭력 논란이라는 부정적 꼬리표를 떼어내고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 '순정복서', '경이로운 소문2'가 써 내려갈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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