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내일 오후 1시 바다로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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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24일) 오후 1시에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와 도코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내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에 앞서 22일 저녁 오염수가 제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는 총 134만t이며, 앞으로 30년에 걸쳐 모두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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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24일) 오후 1시에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와 도코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내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에 앞서 22일 저녁 오염수가 제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오염수 약 1t을 희석 설비로 흘려보낸 후 바닷물 1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아 확인하는 과정으로,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는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이하로 확인됐다.
따라서 기상 관련 특이사항이 없다면 계획대로 내일 후쿠시마 원전 1km 떨어진 앞바다에 방류한다.
1차 규모는 약 7800t(톤)으로, 오는 24일부터 17일간 나눠 오염수 방류를 진행한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는 총 134만t이며, 앞으로 30년에 걸쳐 모두 방류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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