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실착’ 국대 유니폼, 경매 나온다

박효재 기자 2023. 8.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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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 유니폼 경매 홍보 포스터.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실제 대표팀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충남 천안에 세워지는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 건립을 위해 이강인을 비롯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매 물품은 지난 6월 20일 홈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남자 대표팀 선수 23명의 유니폼이다. 선수의 친필 사인도 포함된다. 당시 경기에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www.playkfa.com)의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시작가는 20만원이고, 호가 2만원으로 종료 시점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앞서 지난 7월 1차 경매에서는 3월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한 선수 10명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팬들에게 돌아갔다. 당시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의 유니폼이 442만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이를 포함해 10벌의 최종 낙찰가 총액은 1412만원이었다.

1차 경매와 이번 경매 수익금은 전액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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