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워킹하며 메타버스서 회의하고..” 4박 5일, 제주 워케이션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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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스마트 조성사업인 '대정읍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사업' 일환으로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 모노'에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겐 제주도에서 4박 5일 머무를 수 있는 호텔급 체류 공간과 사무공간(워케이션 오피스), 메타버스 플랫폼(oVice), 대정지역 관광체험 이용권(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 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 1종 등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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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디지털 스페이스’ 원격근무 허브
다양한 메타버스 경험.. “업무 효율 증진”
#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업무를 보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천혜의 자연 속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온전히 체험하며 ‘메타버스(metaverse. 가상공간)’에 접속해 수시로 원격회의를 가졌습니다. 기업의 인턴부터 사원, 팀장, 대표까지 직급 구분없이 한데 어울린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입니다. 원하는 만큼 휴가지에 머물면서도 효율적인 비대면 근무환경을 활용하며, 업무 능률을 제고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더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화된 원격근무 모델로 ‘워케이션’에 적합한 고도화된 ‘메타버스(metaverse)’ 업무 플랫폼이 지역 특화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에 제주가 2년 연속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스마트 조성사업인 ‘대정읍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사업’ 일환으로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 모노’에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올해 업무용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와 메타버스 VR 무료기기 대여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프리랜서)도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모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겐 제주도에서 4박 5일 머무를 수 있는 호텔급 체류 공간과 사무공간(워케이션 오피스), 메타버스 플랫폼(oVice), 대정지역 관광체험 이용권(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 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 1종 등이 지원됩니다.
특히 비대면 업무 때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사업에선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비스’를 활용해 ‘노마드 체육관’을 열고 비대면 소통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실제와 유사한 체육관과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게임 방식의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근무의 생산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공간 제약 없이 참가자의 아바타가 가상의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VR체험’ 기회도 확대합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해 다양한 직군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은 11월 21일까지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27개 기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점 이상의 만족도(7점 만점에 6.3점)를 보이면서, 참가자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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