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은 이 대표에 대해 제3자뇌물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이 같은 관계자 진술과 경기도 및 국정원 등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적용해 입건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 추진 과정에서 북한 측이 요구한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대납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김 전 회장은 800만 달러를 몰래 북한에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및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도지사에게 송금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관계자 진술과 경기도 및 국정원 등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황당한 얘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할 경우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한 차례,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두 차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한 차례 소환조사를 받은 데 이어 5번째 소환조사가 된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北 핵사용 상정해 대응태세 갖춰야"
- 한동훈 "민주당, 그렇게 급하면 왜 대북 송금 사건 사법 방해하나"
- 31일부터 코로나19는 '독감 수준'…"1년에 2번 정도 유행 이어져"
- 이재명 "회기 중 구속영장? 말이 되는 소리냐"
- '묻지마 범죄'에 의경 부활? 한덕수 "범죄 대책으로 의경 재도입 검토"
- 통일부, '식물 부처' 만들기? 법 명시된 대화‧교류‧협력 사실상 방기
- 신냉전, 냉전보다 더 위험한 '열전' 될 수 있다
- 해병대 수사단장 측, 법무관리관·국방부 검찰단장도 고발
- 이재명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전쟁…尹정부 말장난"
- 유승민 "100% 윤석열당…공천 협박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