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 청주시내 일부도로 통제…청주시 통제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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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자기 쏟아진 비로 청주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청주에서는 23일 오후 3시 넘어 부분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남동 충북CBS 앞 도로가 1시간 가량 물에 잠겨 승용차 한대가 견인되고 국보사거리에서 모충교 방향 호국로는 교통이 통제됐다.
한편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림에 따라 청주시는 무심천 하상도로 등에 대한 사전 대비와 통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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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자기 쏟아진 비로 청주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청주에서는 23일 오후 3시 넘어 부분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남동 충북CBS 앞 도로가 1시간 가량 물에 잠겨 승용차 한대가 견인되고 국보사거리에서 모충교 방향 호국로는 교통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주·진천·음성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고 24일까지 30에서 10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림에 따라 청주시는 무심천 하상도로 등에 대한 사전 대비와 통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2013년부터 무심천 교량 19곳은 무심천 수위가 50㎝일 때,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은 수위가 70㎝일 때 통제해 왔다.
그러나 기상 예측이 불명확하거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경우에는 대처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하상도로 통제 수위를 70㎝에서 50㎝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태풍, 장마 등 기상특보 시 하상주차장을 하루 전부터 사전 통제하고, 소나기 등 국지성 비구름이 감지되면 즉시 통제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수위 상승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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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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