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불교계, 잼버리 정치 공세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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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불교계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여권 일각의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원행스님을 비롯한 조계종과 태고종 등 도내 불교계 인사 100여명은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디에 치우치고 어느 단계에서 절도를 잃었는지 반성하고 자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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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불교계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여권 일각의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원행스님을 비롯한 조계종과 태고종 등 도내 불교계 인사 100여명은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디에 치우치고 어느 단계에서 절도를 잃었는지 반성하고 자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철저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큰 견책이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 조직위원회, 스카우트연맹, 전북도 등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불교계 인사는 "그럼에도 한쪽을 비난하는 데 힘을 모두 써버린다면 다시 한 번 앞으로 나갈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열의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경솔한 말들은 버리고 이번 사태를 대승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전북도민이 화합하는 계기로 승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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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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