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실착+사인 유니폼' 경매 나온다...수익금 유소년 건립기금 활용

손흥민/마이데일리 DB

이강인/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 건립을 위해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 실착 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 나온 물품은 지난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A매치 엘살바도르전에 출전한 축구대표팀 선수 23명의 유니폼이다. 유니폼에는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도 포함됐다.

경매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대한축구협회 MD, 티켓 판매 사이트인 '플레이 KFA'의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20만 원이며, 호가는 2만 원이다. 종료 시점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이번 경매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경매에 이은 두 번째 경매다. 1차 경매 당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3월 A매치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10명의 친필 사인 유니폼 10벌이 경매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유니폼은 최고가인 442만 원에 낙찰됐다. 10벌의 최종 낙찰가 총액은 1천 412만 원이었다.

1차 경매와 이번 2차 경매 수익금은 전액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유소년 시설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유소년 시설 건립 기여와 동시에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유니폼 경매 안내/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