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산업상, 후쿠시마산 수산물 시식하며 "소비 확대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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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시작을 하루 앞둔 23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성은 현지 수산물 소비 확대, 안전성 등을 홍보했다.
일본 공영 NHK, 민영 TBS 등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수산물 전시 상담회 '재팬 인터내셔널 시푸드쇼'에 참석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시식 후 기자들에게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기 때문에, 판로·소비 확대에 전력을 다 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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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안심하고 후쿠시마현 등 제품 취급 늘려달라"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시작을 하루 앞둔 23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성은 현지 수산물 소비 확대, 안전성 등을 홍보했다.
일본 공영 NHK, 민영 TBS 등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수산물 전시 상담회 '재팬 인터내셔널 시푸드쇼'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후쿠시마현 등 도호쿠(東北) 지방을 비롯한 일본 전역의 수산물이 모여 있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내일(24일) 처리수 해양 방출을 시작하지만, 국제 기관 확인도 받으며 매일 수산물 (방사능 검사) 데이터를 모두 공표하겠다"며 "부디 안심하고 산리쿠조반(三陸常磐)의 제품 취급을 늘려 달라"고 어업 관계자들에게 호소했다. 산리쿠조반은 후쿠시마현과 그 주변의 이와테(岩手)현,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을 뜻한다.
특히 그는 행사장에서 도호쿠 지방 수산물을 전시한 구역을 방문해 후쿠시마산 꽁치를 사용한 건어물, 도호쿠 지방 각지 해산물로 만든 덮밥 등을 시식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시식 후 기자들에게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기 때문에, 판로·소비 확대에 전력을 다 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를 24일부터 해양 방류하겠다고 결정했다.
요미우리신문, 지지통신 등은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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