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TV로 전세계 MZ세대 사로잡자"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8.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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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Go 북미 출시
삼성, 프리스타일 2세대 판매

TV 업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따라 이동형 스크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거실 TV를 넘어 세컨드 스크린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가정용 빔프로젝터인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제품에 대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회전해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오토 스크린 세팅' 기능으로 화면의 수평과 상하좌우 비율,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맞서 LG전자는 같은 날 야외에서도 쓰기 편한 이동형 TV '스탠바이미 고(Go)'를 북미·유럽에 순차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

스탠바이미 고는 실내 공간뿐 아니라 공원이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명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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