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벤처금융 활성화 정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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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벤처기업협회 '벤처썸머포럼'이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23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운천·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3고 위기와 투자 심리 위축,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우리에게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올 상반기 국내 벤처 투자는 4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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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글로벌화 절실···내년 스테이션K 2곳 구축"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벤처기업협회 ‘벤처썸머포럼’이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23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운천·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3고 위기와 투자 심리 위축,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우리에게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올 상반기 국내 벤처 투자는 4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 모태펀드 예산 편성 때 시장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주기를 요청한다”며 “벤처 기업이 우수 인력을 확보해 장기간 일할 수 있게 하려면 정부 지원이 필요하고 글로벌화, 벤처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물론 풍부한 민간자본이 벤처투자시장에 유입될 수 있게 각종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문했다.
이영 장관은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 기업이 해외로 나가고 해외 자본·기업·인력이 국내로 어렵지 않게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초 한국판 스테이션에프인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스테이션K(가칭)’를 국내에 2개 구축하는 등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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