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02년생 수비수 서명관, 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 발탁

이현호 기자 2023. 8.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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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부천FC 수비수 서명관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열리는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22세 이하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하기 위한 소집이다.

서명관은 아주대 시절부터 주목받던 2002년생 중앙 수비수다. 부천에서 K리그 데뷔와 함께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U-22 자원으로 활용되며 꾸준히 경기에 출장한 서명관은 신인답지 않은 침착성과 빌드업 능력으로 부천의 쓰리백 전술에 안정감을 더했다.

서명관은 지난해 10월, 대학 선수 위주로 구성된 파리 올림픽 대표팀 소집 훈련에 이어 올해 3월 U-22 도하컵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서명관을 주시하고 있다.

올림픽대표팀 소집 훈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U-23 아시안컵 예선 참가 최종 명단이 결정된다.

서명관은 “부천에서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덕에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동료, 형들에게 감사하다. 다치지 않게 훈련을 잘 치러서 최종 발탁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은 '유망주 육성 장인' 이영민 감독과 함께 성장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팀이다. 부천 구단은 "부천의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도록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명관(2002년 11월 23일, 만 20세)

○포지션 : 중앙 수비수

○신체조건 : 186cm / 77kg

○학력 : 동성초 - 이리동중 - 유성생명과학고 - 아주대학교

○주요이력

-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참가 올림픽 대표팀 발탁

- 2022 대한민국 남자 U-21 대표팀 선발

- 2022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표

- 2022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태백산기) 우승 / 수비상

- 2022 1,2학년 대한축구연맹전 3위 / 우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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