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하던 유부남 가수, 팬과 불륜…임신한 여성은 결국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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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아이를 잃은 유족에 대한 지원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가수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 미츠루 나카무라(45)가 여성 팬과 불륜으로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한 일본 매체는 미츠루 나카무라의 불륜 사실을 보도했다.
한편 이후 해당 불륜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고, 미츠루 나카무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으로서 최악의 짓을 했다"라며 간통과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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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수 미츠루 나카무라 "사람으로서 최악의 짓 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아이를 잃은 유족에 대한 지원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가수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 미츠루 나카무라(45)가 여성 팬과 불륜으로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한 일본 매체는 미츠루 나카무라의 불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츠루의 불륜 상대 A씨는 육체적 관계 후 임신까지 했으나 유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친구 B씨는 "기혼자인 미츠루 나카무라와 내 친구는 미츠루의 개인전에서 만났고, 대화를 나누게 된 둘은 그 인연으로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에 의하면 친구 A씨는 미츠루에게 신작 일러스트를 선물 받기로 했고, 둘은 이를 위해 한 커피숍에서 만나 헤어졌다. 이를 계기로 둘의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그로부터 약 1개월 뒤인 지난 6월 초, 미츠루는 A씨를 한 호텔로 초대했다. 당시 미츠루는 A씨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까 평생 지키고 싶다"는 고백을 했다.
또 A씨는 정식으로 교제를 할 생각에 피임 없이 육체적인 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미츠루는 "아이가 생기면 곤란하다"는 말을 했고, 여성 A씨는 "그게 왜 곤란한 문제냐"라고 따졌고, 미츠루는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그때까지 A씨는 미츠루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결혼 반지도 하지 않고 있었고, 그가 기혼자라는 정보도 언론 등을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츠루가 미혼 남성이라고 생각한 A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만남을 정리하기 위해 SNS 등을 모두 삭제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임신 진단을 받았고, 출산을 준비했지만 8월 초 유산했다.
당시 공개된 메신저 내용에 의하면 둘은 "임신했어요" "미안 어떻게 할까"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 "몸은 괜찮은데, 정신적 충격이 커" "병원에 가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송금했어요, 더 필요하면 말해" "내가 너같은 여자를 만났다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 "난 그렇게 느낀 적이 없어요" 등의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후 해당 불륜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고, 미츠루 나카무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으로서 최악의 짓을 했다"라며 간통과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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