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공개 왕릉 '효릉', 다음달 8일부터 '무료 입장' 가능해진다

유동주 기자 2023. 8.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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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비공개로 관리해온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삼릉 효릉을 일반에 최초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효릉을 끝으로 조선왕릉 40기가 전부 개방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효릉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이 향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조선왕릉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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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릉 효릉/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이 비공개로 관리해온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삼릉 효릉을 일반에 최초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8일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효릉은 조선 12대 왕으로 31세에 사망한 인종의 왕릉이다. 인성왕후도 같이 모셔지면서 쌍릉 형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효릉을 끝으로 조선왕릉 40기가 전부 개방됐다. 효릉 주변은 젖소개량사업소로 둘러쌓여 있어 지금까지 비공개됐다.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관람로를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논의 끝에 일부 토지를 관리위임받고 관람로 정비도 마무리하면서 공개가 가능해졌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조선왕릉 홈페이지를 통해 해설사 안내가 포함된 하루 3회(회당 30명) 예약을 받는다. 약 120분씩 관람코스를 운영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효릉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이 향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조선왕릉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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