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아바스틴 시밀러, 美 주요 사보험사 처방집 등재
내년 초 60%까지 확대 목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베그젤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를 완료했다. 이후 사보험 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보험사들과 협상을 지속해 온 결과 가입자 수 기준 미국 상위 5개 보험사 중 한 곳을 포함한 10여 곳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베그젤마를 등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여러 보험사들과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내년 초까지 현지 인구의 60% 이상을 아우를 수 있도록 상업화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처방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현지 특화 상업화 전략을 수립해 미국 내 직접판매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들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험사, 의약품구매대행사(GPO) 등 미국 의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 등 후속제품을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의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첫 제품인 베그젤마가 출시 초반 공보험 등재에 이어 주요 사보험사들과 연달아 계약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도 직판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현재 주요 채널들과 진행 중인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어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 내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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