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순천대, '기업시민경영과 ESG' 정규과목 개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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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pressian.com)]포스코그룹이 23일 순천대와 ESG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남기창 교무처장과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두진홍 SNNC 경영지원실장, 그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SG 경영이 화두로 부각되면서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외 학계 및 전문 연구기관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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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순천)(0419@pressian.com)]
포스코그룹이 23일 순천대와 ESG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남기창 교무처장과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두진홍 SNNC 경영지원실장, 그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SG 경영이 화두로 부각되면서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외 학계 및 전문 연구기관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 및 사례를 바탕으로 2021년 부터 한양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포스텍 등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난 4월 21일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기업시민형 인재육성을 위해 대상학교를 23년 7개(충남, 전북, 제주, 강원, 경북,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가 거점 국립대로 넓혔다. 이외에도 주요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ESG와 기업시민과 관련해 기업이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수업에서는 포스코그룹 사업회사로서 친환경 니켈 소재기업인 SNNC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들이 순천대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며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광양에 조성된 2차전지 소재 산업단지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사업의 중심지 중 하나"라며 "오랜 시간 포스코와 산학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온 순천대와의 협력은 앞으로 더 중요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포스코 기업시민 정신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도 책임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ESG가 중요해진 요즘, 사회에 진출하기 전 본 수업을 통해 기업시민 정신을 배운 순천대 학생들이 책임있는 미래 경영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진규 기자(=순천)(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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